2010년 2월 25일 목요일

이야기1.논두렁에 앉아 낫갈기- '노는만큼 성공한다'

김정운 교수 '노는만큼 성공한다' 발췌

 

이야기 하나. 논두렁에 앉아 낫갈기.

 

가을의 한 농촌마을에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있다.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이 없이 계속 벼를 벴다.

 

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다. 노래까지 흥얼거렸다. 저녁이 되어 두 사람이 수확한 벼의 양을 비교해 보니,

 

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었던 농부의 수확량이 훨씬 더 많았다. 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다.

 

"난 한번도 쉬지 않고 일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??"

 

틈틈이 쉰 농부가 방긋이 웃으며 대답했다.

 

"난 쉬면서 낫을 갈았거든."

 


열심히 사는것이 자신을 혹독하게 일의 노예와 동일시 시키는건 아닌지~

 

이제는 생각해 볼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

 

김정운 교수의 책 처음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함축적으로 잘 나타낸 이야기 아닌가

하는 생각이 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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